역사성
고려인삼 종주국으로서의 전통과 고유 품종 계승
1,50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 보유
고려인삼은 1,50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귀중한 농업유산이다. 인삼을 호칭함에 있어 중국은 '고려(高麗)인삼', 일본은 '조선(朝鮮)인삼', 유럽과 미국은 'Korean ginseng'이라 한다. 이렇듯 인삼 앞에 '고려(高麗)','조선(朝鮮)', 'Korean'을 반드시 붙이는 것만 보더라도 한국이 고려인삼의 종주국임을 알 수 있다.
명의별록(名醫別錄)에 의하면 549년 백제와 진(陳)나라 사이에 고려인삼이 교역되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삼국사기(三國史記)에는 백제 무령왕(501~536)이 양나라 무제에게 고려인삼을 공물(貢物)로 보냈다는 역사적 기록이 있을 정도로 한국의 고려 인삼은 매우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1,500년 전부터 고려인삼은 주변 국가와의 수교품(修交品)이나 교역품(交易品)으로 사용될 정도로 한국을 대표하는 특산물이었다.
15세기 이전까지의 인삼은 산속에서 자생하는 야생인삼(산삼)이었다. 그러나 인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인위적 인삼재배 형식인 이른바 '인삼농업'이 시작되었다. 이시진(李時珍)의 본초강목(本草綱目, 1578)에 의하면 한국에서 인삼재배가 실시 되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조선시대 편찬된 「신증동국여지승람(1454~1544년)」에 따르면 금산군(당시 진산군)은 인삼 재배에 있어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인삼 농가들은 15세기 이후부터 지금까지 오랜 세월 동안 선인들의 수많은 시행착오와 경험들을 통해 구축된 인삼농업의 전통적 지식체계를 계승해오고 있다.
- 경작지를 순환하는 '순환식 이동농법'
- 야생인삼과 유사한 친환경 조성의 '향과 바람의 순환'
- 농가별 자가 채종방식의 '전통적 인삼씨앗 개갑처리'
지금까지 계승되어 온 금산인삼농업의 전통적 지식체계로,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되게 된 가장 큰 이유이자 특징이다.
세계 최고 품질의 고려인삼 고유 품종 보전
세계적으로 인삼 속의 식물종은 6~7종이 알려지고 있으나, 세계시장에서 상품으로 유통되고 있는 인삼종은 3종에 불과하다.
한국을 비롯한 중국 북동부 등 아시아 극동지역에 분포, 재배되고 있는 고려인삼종(Panax ginseng C.A. Meyer)과 미국, 캐나다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는 화기삼(Panax quinquefolium L.)이 있다.
인삼에는 30여 종류의 사포닌 성분이 포함되어 있고, 사포닌 이외 약리활성 성분으로서 암면역 증강효과를 보이는 산성다당체 성분도 많이 포함되어 있다.
| 성분 | 금산지역 고려인삼 |
미국, 캐나다 화기삼 |
중국 전칠삼 |
일본 죽절삼 |
|---|---|---|---|---|
| 사포닌 종류 |
31종 | 14종 | 15종 | 8종 |
| 산성다당체 성분 비율 |
3.2% | 2.1% | 2.3% | - |
1996년 충청남도 인삼약초연구소에서 금산군 남이면 성곡리 인삼 재배지의 인삼 품종을 조사한 결과, 국내에서 많이 재배되는 5개 고유 품종과 유전자적으로 차이를 보인 3개의 고유품종(금선, 금진, 금원)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유전자원은 세계적으로 최고의 품질과 효능을 지닌 고려인삼 재배의 지속성을 담보하는 가장 중요한 자원이다.
세계적 인삼농업의 중심지
고대부터 한국의 고려인삼 품질과 약효에 대한 중국, 일본 등 외국의 평가가 좋아 고려인삼에 대한 주변 국가와의 인삼 교역량이 증가하였다. 자연스럽게 한국은 인삼 교역의 중심지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인삼종자의 우수성에 있어서도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았다.
한국 고려인삼 종자의 우수성을 인식한 일본은 1727년 한국에서 가지고 간 인삼의 생근(生根)과 종자를 일본 닛코(日光)지역에서 시험 재배하여 성공하였다고 한다.
한국에서 가지고 간 인삼종자로부터 일본 인삼농업이 시작되었다고 하여 일본 인삼을 지금도 어종인삼(御種人蔘)이라고 부른다. 이렇게 얻어진 인삼종자는 1790년부터 일본 전역으로 퍼져 나갔다. 일본 외에 미국과 캐나다 등지에서도 한국인 전파로 인삼이 재배되고 있고 최근에는 중국 길림성 지역에 한국의 인삼재배기술이 보급되고 있다.
이렇듯 한국의 인삼농업은 생산량, 재배기술, 품종 등에 있어서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으며 그 중심으로 금산지역을 뽑을 수 있다. 1923년 5월, 한국 최초로 금산군에서는 인삼 농가가 중심이 되어 '금산삼업조합'을 설립하였는데, 약 100년의 역사를 가진 인삼 관련 조합은 세계적으로도 찾기 어렵다. '금산삼업조합'은 금산에서 생산, 가공된 인삼에 대해 엄격한 자체 품질 검사를 실시하고 포장을 표준화하여 상품화에 성공하였다. 그 가운데 '금산곡삼(錦山曲蔘)은 지금도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인삼은 한국 내에서도 여러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도 중국, 미국, 캐나다 등지에서 재배되고 있지만, 인삼재배의 환경조건, 재배기술, 우수 품종 등에 있어 금산지역의 전통인삼농업시스템은 세계 최고라고 할 수 있다.
한국 고려인삼 종자의 우수성을 인식한 일본은 1727년 한국에서 가지고 간 인삼의 생근(生根)과 종자를 일본 닛코(日光)지역에서 시험 재배하여 성공하였다고 한다.
한국에서 가지고 간 인삼종자로부터 일본 인삼농업이 시작되었다고 하여 일본 인삼을 지금도 어종인삼(御種人蔘)이라고 부른다. 이렇게 얻어진 인삼종자는 1790년부터 일본 전역으로 퍼져 나갔다. 일본 외에 미국과 캐나다 등지에서도 한국인 전파로 인삼이 재배되고 있고 최근에는 중국 길림성 지역에 한국의 인삼재배기술이 보급되고 있다.
이렇듯 한국의 인삼농업은 생산량, 재배기술, 품종 등에 있어서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으며 그 중심으로 금산지역을 뽑을 수 있다. 1923년 5월, 한국 최초로 금산군에서는 인삼 농가가 중심이 되어 '금산삼업조합'을 설립하였는데, 약 100년의 역사를 가진 인삼 관련 조합은 세계적으로도 찾기 어렵다. '금산삼업조합'은 금산에서 생산, 가공된 인삼에 대해 엄격한 자체 품질 검사를 실시하고 포장을 표준화하여 상품화에 성공하였다. 그 가운데 '금산곡삼(錦山曲蔘)은 지금도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인삼은 한국 내에서도 여러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도 중국, 미국, 캐나다 등지에서 재배되고 있지만, 인삼재배의 환경조건, 재배기술, 우수 품종 등에 있어 금산지역의 전통인삼농업시스템은 세계 최고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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